1. 아이가 책을 자주 접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라.
생활 속에 저절로 이루어지는 것이 독서다. 아이의 손이 닿는 곳에 항상 책을 둬라. 그 중 아이가 흥미있어 하는 책을 읽어줘도 좋다. 읽지 않는 책이 있다면 전면책꽂이를 이용해서 표지라도 자주 보게 해라. 그림을 자주 보다 보면 자연스럽게 아이의 호기심이 자극된다.
2. 문자를 읽는 것에서 벗어나 놀이로 시작하라.
처음부터 끝까지 글자를 읽어야 독서가 되는 것은 아니다. 그림을 보는 활동도 독서다. 책에 대한 거부감이 있는 아이라면 놀이로 접근해보자. 페이지 속 사람 수 맞추기 같이 단순한 게임도 좋고 손가락 인형극을 통해 줄거리를 들려주는 것도 재밌어 한다.
3. 몸 동작이나 눈빛 등으로 아이를 집중시켜라.
과장된 몸짓으로 분위기를 표현해라. 손 유희를 곁들어 주면 아이가 지루해하지 않는다. 아이와 눈을 따뜻하게 마주치며 읽어주는 것이 좋다. 클라이막스에는 강한 눈빛으로 내용을 강조해줘야 집중도가 높다.
4. 아이에게 가장 좋은 소리는 엄마의 일상 목소리다.
목소리에 기교를 넣으면 집중도는 높겠지만 아이는 엄마의 일상 목소리를 가장 편하게 느낀다. 말투는 구어체로 아이와 이야기 하듯이 읽어라. 단 중요한 부분에서는 강한 어조로 느낌을 표현해주는 것이 좋다.
5. 연령대보다 더 높은 수준의 도서를 연계해서 보여줘라.
2-3세 아이에게 사과에 대한 동화책을 읽어줬다면 비주얼 백과사전등에 나와 있는 상세 정보를 연계해서 보여줘라. 억지로 읽어주는 것이 아니라 아이가 수용할 수 있는 범위내에서 자연스럽게 흡수시켜라.
*출처http://www.daejonilbo.com/news/newsitem.asp?pk_no=873287
도움말=패널시어터 교육연구소 이경민 동화구연지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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